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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 적응부터 취업까지..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31 조회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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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 김수연 기획처장 인터뷰


인천재능대 김수연 기획처장
인천재능대 김수연 기획처장
"대학적응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해 EWE 조기경고체계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

'EWE(Early Warning Education) 조기경고체계'는 인천재능대학교만의 특화된 학생지도 관리 시스템이다. 인천재능대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 후 2년 동안 성공적인 대학 적응→최적화된 진로 탐색·설계→타겟 학생에 대한 타겟 프로그램 지원 연계→취업지도→취업 후 조기이직 예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받는다.

이는 인천재능대가 수도권 전문대학에서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특히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1차년도 최우수사례로 꼽히면서 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대학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WE 조기경고체계 도입 이후, 지난 2012년 90.1%였던 재학생 충원율이 지난해 93.1%로 상승했으며, 취업률 또한 69.1%에서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11.3%포인트 증가한 80.4%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2014년 유지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5%포인트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대학 적응부터 취업까지..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다
또한 △ 2013년 교육부 WCC(World Class College) 선정 및 교육부 교수학습센터 운영 우수대학 지정 △2014년 교육부 특성화육성사업 최우수 대학 선정 및 2015년 특성화육성사업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수도권 1위)을 받았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EWE 조기경고체계를 실시했다. 이는 신입생 대상 '중도탈락예방 교육체계'와 재학생 대상 '조기이직예방 교육체계', 졸업 후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이직예방 지원체계'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은 학생들의 취업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EWE 조기경고체계를 개발한 김수연 처장은 '학생들에게 죄짓지 말자'는 이기우 총장의 남다른 교육철학을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천재능대 EWE 조기경고체계에 대해 상세하게 들어본다.

Q. EWE 조기경고체계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학생들이 대학에 힘들게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하자마자 중도탈락하는 비율이 높아 많은 학생이 왜 학교를 떠나는지 의문이 들었다. 모든 대학이 고민하는 문제였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많지 않았다.

재학생들에게 대학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선택하는 기간은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방황하는 다수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중도탈락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국내외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18여 년간 중도탈락 시기와 이유 등 데이터를 취합·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학 중도탈락 학생 중 70~90%가 입학 후 1년 이내인 입학 초기(3~5월 내)에 학교를 떠난다는 분석이 두드러졌으며, 중도탈락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생각한 대학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대한 것과 다른 대학생활 때문에 야기된 학과 부적응이 주원인이었다.

따라서 입학 초기 학생들이 학교와 학과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대안을 가장 우선 점으로 뒀다.

또한, 체계적인 학생관리를 할 수 있는 '질적 교육 방법'을 심도 있게 연구하면서 학생지도 관리 시스템 'EWE 조기경고체계'를 개발하게 됐다.

특히 다년간 쌓아온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중도탈락경향성'을 파악하는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학생보유검사와 학생니즈조사, 대학적응력 검사, 직무능력만족도 조사, 직장기대요인 진단도구 등으로 세분화해 반영했다.

Q. EWE 조기경고체계의 강점은.

A.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이다.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초기(3~4월) 학생보유검사를 실시해 중도탈락경향성과 기초학습능력을 진단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니즈조사와 진로심리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JEI 교육패널'이라고 한다.

JEI 교육패널을 통해 중도탈락 고위험군 학생, 기초학습능력 부족 학생, 결석빈도가 높은 잠재적 중도탈락자 가능학생 등 유형별로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교수는 이를 토대로 각 학생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학생은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아 대학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중도탈락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재학생과 취업자를 대상으로 JEI 직업패널도 구축하고 있다. 직장기대요인과 직무능력 만족도 등의 진단을 통해 잠재적 이직자를 조기 진단하고 이직을 예방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고 NCS 기반의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해 취업 후 직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결과적으로 교수들은 형식적인 면담을 탈피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의 지도와 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면담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Q. 우수사례가 있다면.

A.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던 1학년 학생의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학생은 입학 초기 가정 형편과 동기들과의 유대관계 부족으로 학과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

학과에서 그 학생에게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신입생 대학생활과 학과 적응을 돕는 'J(JEI) Start'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처음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JA(재능 어드바이저)인 멘토가 이 학생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주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우수 운영팀으로 선정돼 장학금도 받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됐다.

가끔씩 웃는 얼굴로 찾아와 "학교가 재미있다"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뿌듯하다.

이렇게 멘토-멘티 간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발전, 책임감 향상과 더불어 선후배 간의 친밀도와 협동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Q. 앞으로 EWE 조기경고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계획은.

A. 최근 EWE 조기경고체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전국 47개의 대학 교수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부 관계자에게도 이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을 전국 대학들과 공유하고 확산해 대학 간 학생지도 우수사례 등을 발표·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조기이직 예방 체계를 더욱 체계화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구축한 EWE 조기경고체계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EWE 이력관리 시스템 활성화, 나아가 산학일체 조기경고체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인천재능대가 'EWE 조기경고체계 창시대학이자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김수연 기획처장은 인천재능대학교 특성화사업·WCC21사업·Uni-Tech 일학습병행제교육 사업단장, 역량평가인증센터 및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을 맡고 있다.
인천재능대 김수연 기획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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