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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절주 동아리인 '절주이즈백(지도교수 곽도윤)'이 9일 인천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절주이즈백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절주서포터즈로, 올해 3기 활동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대학생 또래에게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분별한 음주 문화의 문제점을 함께 나누기 위해 활동 중입니다.

부회장 김로아(21) 학생은 “팀명은 주류 브랜드 ‘진로이즈백’을 패러디해 절주 문화를 새롭게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서포터즈”라고 소개했습니다.

절주이즈백 3기 회장을 맡은 정예진(25) 학생은 “재능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절주와 마약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뿌듯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진우(27) 학생은 “운동을 좋아하고 술을 즐기지 않아 평소에도 활동적인 모임을 선호한다”며 “절주이즈백 활동이 내 생활 방식과 잘 맞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리는 현재 오프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절주 서약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절주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절주이즈백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마약 예방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B.B.서포터즈)’에도 선정되어,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마약 위험성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절주이즈백은 오는 2학기 재능대학교 축제에서도 캠페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목표로 성실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